[맛집] 기장해녀촌철거 - 연화리맛집 '오가다짬뽕'

기장 해녀촌 임시 철거

올해 1월에 방문해 맛있게 먹고 왔던 기장 연화리 해녀촌. 이번 기장 여행에서 다시 방문했지만 어디 갔나요? 해녀촌... 전복죽 먹으러 왔는데..ㅠ 주변에 물어보니 여름철부터 가끔씩 이렇게 철거했다가 다시 개장하고는 한다고 합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연락하고 방문하세요.

해녀촌 대신 짬뽕, 철판 짜장 맛집 "오가다 짬뽕"

기장 해녀촌은 철거되어 비록 못 먹었지만 주변에 상권이 다양하게 형성돼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 바로 맛집을 찾을 수 있었어요. 해산물 드시러 가신분들은 주변에 횟집도 많으니 검색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지난번 기장 방문 때는 해녀촌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핸드폰 충전을 부탁드리니 맞은편 횟집에 해녀촌 상호 말하면 해준다고 말씀하신걸 보니 식당에서 해녀촌을 같이 운영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

오가다 짬뽕에서 우리가 시킨 메뉴는 해신 철판 짜장 2인, 활 조개 짬뽕! 2명이서 방문했지만 3인분시키기!! 철판 짜장은 2인분이라기보다는 짜장면 곱빼기 정도 양이예요. 1.5인분! 인스타에서 본 문어가 올라간 짬뽕이랑 짜장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문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문어 대신 전복을 올려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짬뽕은 활 조개 짬뽕으로 픽! 평소 해물짬뽕보다는 고기 짬뽕을 더 좋아하는데 와.. 활 조개 짬뽕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홍합이 들어간 짬뽕은 많이 먹어봤지만 짬뽕에 조개를 가득 넣어주니 국물이 엄청 시원했어요.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고 시원하고 강력 추천합니다. 전복을 2마리나 올려주신 해신 철판 짜장도 엄청 맛있어요. 달달한 짜장맛에 철판에 볶아서 불향까지 솔솔! 애기들이 엄청 좋아할 맛이라 자녀분들 데리고 가시면 필수로 시키세요!!